일주일 만에 30여명이 넘게 확진되는 등 지난 11일부터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점심시간이면 북적이던 지역 식당가는 손님이 크게 줄어 한산한 모습이다. 직장인은 물론 시민 상당수가 식당을 직접 찾아가 식사를 하기 보다는 배달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매출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지역 음식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좌석 이용이 불가하오니 고객님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안전석’설치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하며 손님맞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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