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세풍리 해두마을 이장, 읍이장협회장 당선

▲ 김선호 광양읍 이장협회장

광양읍이장협의회장에 김선호(71) 세풍리 해두마을 이장이 당선됐다. 김선호 신임 광양읍이장협회장 당선자는 지난 25일 치러진 광양읍이장협의회장 선거에서 68표 가운데 45표를 획득해 67%에 이르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부회장엔 이은영 창덕아파트 2통장과 고재율 이편한아파트 4통장이 당선됐다. 감사엔 손영태 세풍리 세승마을 이장, 백성석 죽림리 대실마을 이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김선호 광양읍이장협의회장 당선자는 “지역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준 이장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모든 이장님이 보다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지역발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불안요인은 주민 간 갈등이다. 이장협의회가 중심이 돼 언제든 주민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화합하는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갈등을 빚고 있는 세풍리와 죽림리 상황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이처럼 갈등을 빚고 있는 여러 지역의 소통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심권과는 달리 농촌지역이 많은 광양읍은 보다 많은 변화가 이뤄져야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동안 지켜봐 왔던 여러 문제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해결하는데 전 이장단의 마음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읍이장협의회는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 사랑의 김장나눔, 지역사회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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