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광양시의회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 진행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통해 주요시책 개선사항, 예산절감 방안, 시민생활 불편 사례 등의 개선책을 요구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021 예산안 심사의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감사에서 총무위원회(위원장 최대원)는 대규모 시비 부담이 수반되는 각종 공모‧시상 사업은 신청 단계부터 의회와 소통하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과 인구늘리기 정책은 인구영향 검토제를 내실 있게 실행할 것, 정보통신 고도화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시정과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력확충 및 직제를 신설할 것, 광양 마리나사업‧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추진할 것 등을 제안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민기)는 코로나19와 관련 열화상카메라, 살균소독제 등 긴급 추진 사업이라도 시민의 안전과 연계된 만큼 면밀히 검토해 적정한 제품을 선정할 것, 각종 도로 사업 추진 시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이 연차적으로 완료된 후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으며, 특별회계 운영시 세밀한 추계를 통해 내부거래를 최소활 것과 공용주차장 부지선정 시 주차장 수급실태와 수요조사를 분석해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행정사무감사는 각 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개선을 집행기관에 요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7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21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16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21일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