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우정 더욱 돈독하게 ”

광양지역 내 67년생 친구들의 모임인 정미회 제15·16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림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박종순 15대 회장이 이임하고 오민태 16대 회장이 취임했다.

박종순 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더욱 알차게 준비해 회원들이 오고 싶어 하는 모임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함께 수고해 주신 15대 정미회 임원진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경험을 토대로 정미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태 취임회장은 “모두가 많은 모임을 하고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정미회 만큼 부담 없이 편안한 모임도 없을 것“이라며 “모임 있을 때 회원들이 모두 참석해서 그간 살아온 인생살이를 안주 삼아 서로서로 위로해주고, 좋은 정보도, 슬픔도 같이 나누며 똘똘 뭉치는 정미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부족하지만 친구들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정미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건강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우정을 더욱더 돈독히 쌓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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