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된 지 오래돼 주민들의 숙원 가운데 하나였던 광양읍 세풍리 해두마을 회관건립이 내년 1월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제294회 정례회에서 세풍리 해두마을을 비롯한 광양읍 동외마을, 중마동 12통(와우)마을, 중마동 오류마을, 광영동 영수 마을 등 모두 5곳의 마을회관 건립 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

세풍리 해두마을 회관건립공사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위치는 광양읍 세풍리 717번지 일원이며 부지면적은 403㎡, 연면적 100㎡(약 30평) 규모다. 사업비는 모두 2억5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협소한 현 회관 부지를 넓히기 위해 사유지 매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해두마을 마을만들기사업과 연계해 건축과가 부지매입은 할 것으로 보여 사업추진에는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해두마을은 지난해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균특예산 5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능형 CCTV 설치와 마을광장 조성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한 마을 분위기 조성은 물론 위험구간 펜스 설치와 꽃길 조성 등이 한창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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