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아 어르신 100명에게 밑반찬 전달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정심)는 지난 8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홀몸 어르신을 돕고자 재능기부로 들깻잎장아찌, 물김치, 돼지고기 장조림 등 장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을 만들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광양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 생활지원사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 100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정심 회장은 “회원들이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과 사랑을 담아 반찬을 만들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뜻깊었다”고 전했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1996년 창립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메뉴 개발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매년 김치 나눔행사와 밑반찬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