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신문 독자위원회 12월 정기회

광양시민신문 독자위원회 12월 정기회가 지난 18일 함지박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독자위원회는 백성호 독자위원장, 이선아·김평식 독자위원, 박주식 대표이사, 윤별 기자, 하민정 편집기자 등이 참석해 12월 발행된 신문에 대한 지면평가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독자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기사가 많아 유익했다는 지면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재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백성호 독자위원장은 “착한임대업자 지원에 관한 내용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허점이 많다.

착한임대업자 지원 내용과 실제 혜택을 받기 위한 절차 등을 취재해 지면에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광양시민신문 독자위원들이 지역현안을 두고 토론을 하고 있다.

이선아 독자위원은 “불과 얼마 전까지 자가격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 순천의 경우 외출을 할 수 없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생활물품, 음식 등을 지원해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에 반해 광양시는 손소독제, 위생용품 등만 지원했다는 지적이 있어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며 현재 상황 파악과 개선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김평식 독자위원은 “요즘 환경을 위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광양에서도 전기화물차는 판매예약이 완료될 만큼 관심이 많다”며 “광양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저탄소 녹색 도시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면서 전기 승용차 판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백성호 독자위원장은 “경제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 일부 노조들이 생존을 위해 일터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파업이나 쟁의행위는 보장받아야 하는 당연한 권리지만,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 또한 어려운 상황에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가면서 상생의 길을 모색해가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주식 대표이사는 “독자위원님들께서 지면을 읽고 평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제보를 많이 해주시면 기자들이 열심히 취재해 더 알찬 신문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발로 뛰는 폭넓은 취재, 심도 있는 취재로 시민이 ‘읽고 싶은 신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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