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7개월만에 K리그 복귀

전남드래곤즈는 22일자로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를 철회하고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천수는 3년 7개월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전남 구단은 “지난 2009년 항명 및 무단 이탈 등 물의를 일으켜 임의 탈퇴 신분이 된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 철회 계획이 없었다”며 “하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비롯한 많은 축구관계자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선처를 희망하는 의견을 존중하고 이천수가 그동안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고려하여 고심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철회 배경을 밝혔다

또 전남은 “이천수 선수가 이번 일을 계기 삼아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보답하고 모든 면에서 동료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공=전남드래곤즈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