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광양시는 지난 19일 광양청년꿈터에서 비대면(온라인)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정현복 시장과 진수화 의장, 청년정책협의체 대표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명의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1부 행사에서는 정현복 시장이 대표로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수하고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 도시 광양 건설’을 위한 청년결의문 낭독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청년활동가 초청 강의를 통해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역할을 조언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는 청년 인구비율이 27.9%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지만, 매년 청년 인구가 조금씩 줄고 있어 도시의 미래를 위해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광양시 청년대표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정책개발 및 시정 참여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공개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41명의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2년 동안 5개 분과(교육, 주거, 일자리, 생활지원, 참여권리)로 나눠 분과별 활동을 진행하며, 수시회의와 정기모임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시는 매년 8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청년정책협의체의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정책화하여 청년 사업에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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