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 위해 성금 100만원 기탁

(사)한국청소년육성회 광양지구회(회장 유영오)는 지난 22일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관내 학대피해아동쉼터인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원장 장효숙)에 지정기탁돼 학대피해쉼터에 보호되고 있는 아동들의 치료, 생활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이 된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광양지구회 유영오 회장은 “학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학대 피해아동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경 이사장은 “학대피해아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되어 갑자기 쉼터를 찾게 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지원이 필요하다”며 “후원금은 학대피해로 보호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결성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광양지구회(회원 63명)는 그동안 지역 청소년을 위해 매년 광양청소년페스티벌 개최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장학금 전달, 수능 시험 수험생 격려활동, 환경정화 활동 및 우범지구 야간 순찰 활동 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과 함께 관내 학생들의 인재양성을 위해 중·고등학생 2명에게 장학금 각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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