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발굴·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금호동주민센터는 지난 21일 금호동 내 어려운 이웃에 겨울 이불꾸러미 등을 지원했다.

주민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 의료, 주거급여자 등 취약계층 20세대를 선정,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직접 세대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불꾸러미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이불, 패드, 베개커버, 베개 솜으로 구성했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위한 떡국 떡을 함께 지원했다.

이날 물품을 지원받은 대상자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하고 우울했는데, 누군가 나를 염려하고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큰 위안이 된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금호동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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