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위해 후원금 기탁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연말연시 맞아 각종 기관‧단체로부터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달 30일 정현복 광양시장과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상임이사,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광양중앙로타리클럽(회장 정형기)에서 정기후원 CMS 60계좌, 농협은행광양시지부(지부장 최윤선)에서 4백만원,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택)에서 79만5400원, 바르게살기운동 금호동위원회(위원장 심순애)에서 1백만원, 시집가는날 미용실(대표 한숙경)에서 1,099,820원, K dot.dark(대표 김상미)에서 1백만 원, 광양시청 순중고동문회(회장 이재윤)에서 5백만 원을 기탁했다.

광양중앙로타리클럽 정형기 회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영유아 보육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시의 보육정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 한기택 위원장은 “광양시 아동들이 큰 재목으로 성장하여 우리 지역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되었다”며, “2021년에도 우리 지역 영유아들이 보육재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시집가는날 미용실 한숙경 대표는 “손님들의 헤어 커트 등을 통한 수익금을 조금씩 저금해 기탁금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광양시민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요셉동물병원 홍요섭 원장과 하나로가축인공수정소 서병근 대표는 영유아 아동들의 보육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각각 1백만 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후원해주신 여러분의 진심 어린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2021년에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광양시 보육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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