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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함박눈 내린 날
윤별 기자  |  star26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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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0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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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밤부터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 대설 특보가 내려지는 등 밤사이 많은 눈이 지역 곳곳을 덮었다. 남쪽에 위치한 광양에 함박눈 쏟아지는 것은 흔치 않은 풍경이다.

간밤에 소복이 쌓인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7일 아침. 추위보다는 반가움이 앞서는 아이들이 연신 들떠 눈으로 장난을 치며 즐거운 놀이가 한창이다. 그러나 일터로 향하는 어른들은 쌓인 눈이 반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빙판으로 변한 도로 곳곳은 일터로 향하는 차량들의 거북이걸음으로 북적였다. 부지런한 이들은 집 앞과 일터 앞에 쌓인 눈을 빗자루로 쓸어가며 평상시와 다른 아침을 맞이했다.

하얀 이불처럼 온 세상을 소복이 덮은 아침을 맞이하는 각자의 풍경은 다르지만, 일상이 정지된 듯 경직된 지역사회 분위기 속 자연이 주는 이벤트 같은 하루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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