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애용운동과 농업농촌 봉사에 총력

▲ 김숙희 회장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 제12대 회장에 김숙희 동문이 취임했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8일 광양농협이 운영하는 여성대학 총동문회 제12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12대 회장에 김숙희 동문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 시스템으로 회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김 회장은 오는 2022년도까지 2년 동안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원 2천여명을 이끌어 가게 된다.

여성의 자주, 자립, 협동정신 함양을 통한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해 발족된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지난 1990년 6월 광양농협 주부대학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12대의 회장단을 거쳐 2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는 농·특산물 및 떡국 판매사업, 폐농자재 수거, 농사체험장 운영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김숙희 회장은 “회원간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농산물 애용 운동과 농업농촌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지난 2년 동안 여성대학 총동문회를 이끌어 온 황명자 이임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취임하는 김숙희 회장에게도 전 회원의 단합과 협동을 바탕으로 여성대학 총동문회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한국이 세계에서 우뚝 서는 10대 강국이 되기까지 수없이 많은 여성 지도자의 헌신과 봉사, 열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