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이 존중받는 광양, 함께 잘사는 광양 실현’

광양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에 이백구 현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됐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부의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제12차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앞으로 3년간 상공회의소를 이끌 제5대 의원 및 임원을 선출했다. 제5대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으로는 이백구 현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백구 회장은 “‘다시 처음으로, 다시 기본으로’라는 마음으로 지난 3년의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함은 혁신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건설에 지역사회가 기업과 함께 광양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비전인 '기업인이 존중받는 광양, 함께 잘사는 광양 실현'을 위해 300여 회원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광양시가 전국에서 살기좋은 도시 29위에 선정되고 일자리 창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기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상공회의소 제5대 부회장은 이철호 ㈜포스코 광양제철소 상무, 안운봉 ㈜세명기전 대표이사, 이광용 ㈜유니테크 대표이사, 표상희 OCI(주) 광양공장 상무, 두진홍 ㈜에스엔엔씨 상무, 이용재 ㈜백제 대표이사, 박양훈 ㈜아쿠아텍 대표이사 등 7명이다.

▲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성장 발판 마련”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은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제가 활동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이자 마지막으로 받들어야 하는 소명으로 알고, 임기 동안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광양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의원님들께서 회장직을 저에게 맡기신 뜻이 광양상공회의소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좀 더 봉사하라는데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성장을 위한 기반과 초석을 다지고,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상공업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원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 논의를 거쳐 회원님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광양시가 동서통합지대의 거점도시로 역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세풍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기업유치를 위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재산업과 제조업이 융성할 수 있는 산업토양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광양상공회의소의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성장 발판마련을 위해 재정적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기 중에 광양상공회의소 회관 건립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재정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상공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사업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경영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조사사업도 확대 시행해 지역경제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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