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보고 요리로 맛보는 랜선 세계여행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교류 소통공간 사업의 하나로 ‘다가온(ON) 겨울학교’를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되는 ‘다가온(ON) 겨울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2월 5일까지, 다양한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나라 책놀이’ 4회, ‘요리와 함께’ 4회 등 8회에 거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책과 요리로 이해하는 문화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방학 동안의 돌봄 공백과 양육 스트레스를 줄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경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에서 다가온 겨울학교를 통해 간접적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재미있는 일상이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으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많은 가족이 다 함께 어울려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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