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의 장서 관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21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이 작은도서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가 매년 공모심사 절차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적으로 195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전남은 광양시를 포함해 6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

광양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순회사서 2명의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4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3~11월(9개월)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지도한다.

순회사서는 운영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 작은도서관을 주 1회 방문해 장서 관리와 서가 정리, 운영자 실무교육, 파손도서 보수,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중앙도서관은 모집공고를 통해 순회사서 신청을 받은 후 면접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61-797-38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책과 함께하는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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