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책방 속 마법 우체국’ 온라인으로

용강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명작동화 마술극 ‘책방 속 마법 우체국’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네이버 밴드로 볼 수 있으며 ‘마술’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과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극단 와이컴퍼니가 맡았다.

공연은 신데렐라, 양치기 소년, 헨젤과 그레텔 등 다양한 명작동화를 옴니버스 방식으로 표현해 동화 주인공들에게 편지를 받은 마술사가 고민을 해결해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또한 배우와 관객이 채팅창을 활용해 대화를 나누는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책의 소중함과 독서의 필요성을 일깨울 예정이다.

용강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를 방문하거나 용강도서관(061-797-3865)에 문의하면 된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며, “어린이에게 독서와 관련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동화 마술극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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