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1인당 평균 85만원 지급 예정

총 사업량 1조2천억원, 로컬푸드 290억원 매출 신기록

광양농협(허순구 조합장)은 지난달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 추진사업 관련 결산 승인과 사상 최대 30억원 배당을 확정했다.

▲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이 지난 27일 정기총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총사업량이 2500억원 증가한 1조2천억원을 달성하는 사업성과를 냈다. 총자산 6천억원, 상호금융 9천억원 달성과 당기순이익 24억6천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1118개 전국 농협평가에서 전국 1위 농협 수상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침체됐던 마트사업도 2019년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전면 개편 후 1년 2개월만에 전년대비 70억원 증가한 매출액 290억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광양농협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준비금과 출자·이용고배당, 영농자재지원카드를 포함해 총금액 30억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고수준의 배당을 실시해 조합원에게 1년간의 경영수익을 모두 환원하는 것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지난해 목표했던 사업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사석위호(射石僞號)한 결과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높은 배당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신용사업 1조원 돌파 및 2조원 도전과 경제사업 대혁신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광양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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