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매출 600억 달성, 업적평가 전국 1위

“지역사회와 상생, 농가 실익 증대에 최선 다할 것”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가 지난해 600억 매출 달성과 함께 하나로마트 대형점과 사동점이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각 그룹별 특별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는 2005년 5월 개점 1년 만에 300억 매출 달성, 2012~2019년까지 8년 연속 500억 매출 달성탑 수상에 이어 2020년 600억 매출을 달성했다.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3% 성장, 하나로마트 대형점 단독 매장으로는 전년 대비 35% 큰 폭으로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05년 개점 이래 처음으로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위해 2개월간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통해 가정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초밥, 탕류, 회, 반조리 즉석식품의 품목 다양화와 매장진열 변화 등 벤치마케팅 결과를 반영해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제품과 냉동상품, 바로 조리 가능해지는 만능 소스류 등의 품목을 확대하고 전면에 배치한 것도 매출 성장에 한몫했다.

특히 식당 업소 및 젊은 고객층에 취약한 하나로마트는 이번 리뉴얼 공사에 식자재 품목과 젊은 층이 필요로 하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확대한 결과 매출 급성장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과거에는 영세 소농을 하던 농업인이 안정적 출하처를 찾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6월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설해 농업인의 판로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으며, 소비자는 신선하고 다양한 소량 품목 구매가 가능해져 하나로마트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는 2021년 설맞이 행사로 매장 방문고객에 한 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마트이용권을 일 500매 선착순 지급(2월 10일까지)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기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매출액 6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밤낮없이 열정적으로 노력해준 임직원과 농협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고객님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농협하나로마트는 일반 마트와 달리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라 농업인과 교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하는 곳이다.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흥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소비지 메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조합장은 “이번 매출 600억달성은 1천억원 시대를 열어가는 디딤돌로 삼고,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뿐 아니라 농가 실익 증대에도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농협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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