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30세대에 9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전달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30세대에게 설맞이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잡곡과 가래떡, 떡국떡 등 3만원 상당의 설맞이 선물세트를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등 취약계층 30세대에게 전달했다.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준비한 것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금호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어버이집도 폐쇄되면서 이번 설날도 외롭게 보낼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미숙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해주신 기부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코로나19로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공공위원장은 “많은 분이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만큼 설맞이 나눔이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7월 금호동 맞춤형복지팀 신설 이후 협의체 정비와 운영계획 수립 등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3개월간 8회 860만원의 기탁을 받는 등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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