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취약계층 55세대를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양읍 소재 ‘숙이네 반찬’에서 후원한 떡국을 옥룡·봉강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직접 떡국을 전달하며 생활상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도 꼼꼼히 챙겼다.

김지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뵙고 안부를 살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에 늘 관심을 두고 활동하는 광양시 여성단체가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숙이네 반찬은 위탁 급식과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업체로, 광양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10세대에 매일 반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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