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안전약자 길잡이 ‘살려도(圖)’ 보급

광양소방서는 재난 발생 시 자력대피가 힘들어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비롯한 관내 3개 피난약자시설에 ‘살려도(圖)’를 제작·비치해 안전약자의 신속한 구조활동을 전개하고자 선제적으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살려도’는 층별 건물구조, 수용인원, 소방시설 위치, 피난로, 소방대 진입창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인명구조 소방활동 작전도이다.

또한 피난약자시설 특성상, 입소자 현황파악 및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방문이 곤란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관계인이 정기적으로 수정·보완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광양소방서 이춘길 현장지휘단장은 “빠르고 정확한 안전약자 길잡이 ‘살려도’를 해당기관에 비치하는 것도 중요하나, 재난발생 시 피난약자 안전 사각지대로부터 소중한 인명구조를 위해선 신속한 119신고와 소방대 도착 전까지 입소환자 대피 먼저를 최우선으로 하는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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