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서 지원, 출산 격려와 축하 마음 전달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광양시 모든 가정에 출산 축하용품(육아도서)을 지원한다.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은 이 사업은 기존 시 중심의 임신·출산 시책과 달리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출산가정에 축하물품을 전달하며 마음을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년 총 994세대에 내복, 바디로션 등 출산용품 6종을 지원해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보건소에서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어 차별화를 위해 올해부터 육아도서를 지원한다.

육아도서는 유아용 2권, 부모용 1권 총 3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부모에게 정확한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아이에게 사운드북, 촉감책으로 오감 발달 자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방법은 신생아 가정의 부 또는 모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 시 출산 축하용품 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에 집에서 받을 수 있다.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시민 모두가 힘을 합해 ‘우리 지역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자’는 재단의 취지에 맞게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1년도 사업으로 △창의력 쑥쑥, AI 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맘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 △보육시설 영유아 발달 순회 지원사업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비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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