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초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활동기

중진초등학교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인권동아리’를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시기에도 그림책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나와 주변, 마을, 세계로 확장시켜 나가는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학생들은 친구사랑주간 운영, 저학년들을 위한 인권 포스터와 인권 만화 제작, 친구들과 같이 풀어보는 인권 퀴즈, 도서관 공간 인권 활동, 사회교과와 연계해 ‘위안부’,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하고 생각해보는 수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마을로 나가 직접 인권을 알리고 홍보 하는 활동은 힘들었지만, 학생의 시각으로 생각하고 느껴보며 글을 써보고 직접 만든 책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읽어보고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권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성제 학생은 “인권이 어렵게만 느껴졌고 나만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을 둘러보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모두 다 사랑받고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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