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 4가정 책상세트 전달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은 지난 3일 저소득 가정 공부방 꾸미기 활동으로 맞춤 제작 가구를 4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중 저소득 가정 공부방 꾸미기 활동에 포스코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이 선정돼 진행했다.
재능봉사단은 광양시가 의뢰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수를 재는 등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속에 4가정에 원목 책상세트를 전달했다.

박상범 단장은 “휴일을 반납해가며 맞춤 가구 제작에 동참해준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견고하고 안전한 맞춤형 원목 가구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혜 가정 어머니는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고 오늘 등교했다. 남매를 위해 맞춤 제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제 책상을 두고 싸우지 않고 나란히 공부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병관 관장은 “완성도 높은 맞춤형 가구제작에 재능기부해주신 광양제철소 희망나무 목공예재능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무 목공예재능봉사단은 2020년 4월 포스코 1% 나눔재단 지원으로 창단한 신규 재능봉사단으로 기업의 나눔 문화를 체감하는 기회 확대에 가구 제작 봉사활동 전개로 지역사회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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