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환경에 필요한 책상, 의자, 책장 등 설치

포철공고 광양지구동문회 사랑나눔 봉사단과 광양시 드림스타트가 지난달 27일 사전 사례회의를 거쳐 한 가구를 선정해 아동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열, 기침, 호흡기 이상 유무 체크 및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됐다.

공부방 꾸미기 프로그램은 포철공고 광양지구동문회 사랑나눔 봉사단과 광양시 드림스타트가 협약을 통해 2018년부터 12가구를 지원했으며, 대상자가 원하는 바에 따라 아이들의 학습환경에 필요한 책상, 의자, 책장, 선반, 신발장 등을 설치했다.


한동헌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장은 “부모와 아이가 새로 꾸며진 공부방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며 “가정형편으로 학습과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또래 아이들처럼 공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사업은 올해 3가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아동의 강점 개발과 기초학습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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