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 질병 예방과 악취 저감 활동 도모

광양시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가축전염병과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10월 집중적으로 ‘축산환경·소독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산환경·소독의 날’은 매주 1회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축사 청소, 구서·구충, 축사 내외부 소독·방역활동에 참여해 축산농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날이다.

시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읍면동 담당자 교육은 물론, 마을 단위 안내방송 시행, 축산농가에 문자·우편 발송과 홍보물 배부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번기 퇴·액비 집중 살포시기(3월∼5월)에 발맞춰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2021년 상반기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종합검정실에서 추진 중이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 관리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지난 1년간 축산환경·소독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깨끗한 축산농장 2호를 추가로 신규지정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모든 축산인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친환경축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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