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계획, 후원·공모사업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금호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의체는 운영실적 보고 이후 2021년 협의체 운영계획, 후원·공모사업을 결정했다.

협의체는 올해 후원사업으로 △새봄맞이 어르신 겨울 이불 세탁 지원사업 △취약계층 행복 가득 밑반찬 지원사업 △취약계층 명절 지원사업 △‘너의 꿈을 응원해’ 청소년 생일 축하사업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사업으로는 △어르신 난간 설치 지원사업 △청소년 소원 성취 프로젝트 △취약계층 생필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미숙 민간위원장은 “작년 12월 정기회의 개최 이후 협의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위원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위원들과 함께 금호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김성수 금호동장은 “특정 대상에게 서비스가 중복되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대상자가 서비스를 받도록 취약계층 대상을 세분화했으며, 이에 발맞춰 후원·공모사업을 검토했다”며 “앞으로 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지원·해소에 주축이 되어 많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12월 정기회의를 개최한 이후 8개 기관·단체 등에서 6차례 125만8천원 상당의 지정기탁을 받았으며, 취약계층 설 명절 꾸러미 나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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