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2학년 대상 4월부터 재능기부 봉사단 운영

중앙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해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창의적 인재로 자라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도서관 자원봉사단 ‘청소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3월 22일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4~12월 9개월 동안 중앙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활동은 서가 정리, 서평 쓰기, 도서관 행사 보조 등 3가지 공통분야와 SNS 홍보단, 청소년 북큐레이터 등 특화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청소년이 본인의 관심과 재능에 따라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SNS 홍보단은 도서관 행사, 추천 도서 등을 도서관 SNS에 게시해 홍보하는 봉사단이며, 청소년 북큐레이터는 매월 직접 선정한 주제로 도서 목록을 만들고 도서관 내 전시공간을 꾸미는 활동을 담당한다.

중앙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책임감을 갖고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과 분야별 봉사활동 방법에 대해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허정화 중앙도서관팀장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함으로써 봉사활동이 가져다주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를 방문하거나 광양중앙도서관(797-38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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