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 1310명

광양시는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과 국산 제철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28개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1310명에게 과일간식을 제공한다.

과일간식은 컵·파우치(생분해성), 벌크, 원물 형태로 제공되며 올해 지역 내 배송업체는 장성삼계농협이 선정돼 주 1회 화요일 원하는 공급방식으로 해당 학교에 배송된다.

또한 오는 4월 6일부터 과일간식 공급이 시작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1인당 1회 150g 기준으로 과일간식을 연간 30회 지원할 계획이다.

공급대상 과일은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복숭아, 자두, 참다래, 체리, 블루베리, 토마토, 딸기, 참외, 수박, 멜론, 파프리카로 제철에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교실 내 과일간식 제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과일 원물을 택배로 해당 가정에 공급하거나, 등교일에 맞춰 하교 시 배부하는 ‘간식꾸러미’로 대체해 공급한다.

고동석 원예특작팀장은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국산 과일 소비 확대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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