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865호선 선형개량사업에 힘 쏟아

▲ 이용재 도의원

이용재 전 전남도의장이 봉강면 진입도로인 지방도 865호선 선형 개선사업에 힘쓴 공로로 봉강면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봉강면발전협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이장회의를 열고 이 전 의장에게 지역 주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호 봉강면 발전협의회장은 “봉강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이용재 도의원께 지역 주민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도 865호선 봉강면 위험도로는 광양읍에서 봉강면으로 이어지는 지역 간 진출입 도로이나 많은 교통량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선형 개선을 요구하는 지역민의 원성이 높았었다.

특히 여름철이면 성불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몰려들면서 교통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상습적인 정체현상을 겪고 있는 데다 겨울철이면 주변 산악지대의 영향으로 결빙구간이 많아 곳곳에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태였다.

봉강면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865호선 선형개선사업은 마침내 지난 2012년 전남도로부터 총사업비 148억원을 확보받아 사업이 진행돼 오다 사업 착공 8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마침내 준공됐다. 이 과정에서 전남도를 설득하고 조속한 사업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막전막후에서 힘을 쏟았던 게 이 전 의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패를 받은 이 전 의장은 “도로 개선으로 주민의 교통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구례나 전북으로 운행하는 화물차량의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두루 살피고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전남도의회 상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 전 의장은 의장에서 물러난 뒤 ‘전남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차기 대권후보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세 확산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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