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라이온스·정애경 시인·허애경 원장 등 후원금 기탁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후원의 손길이 각종 사회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5일 정현복 시장과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은 광양만라이온스클럽이 3백만원, 정애경 시인이 200만원, 허애경 한올유아스쿨어린이집 원장이 200만원, 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에서 150만원, 옥룡면청년회에서 100만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정귀현 광양만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영유아와 부모들을 위한 보육사업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애경 시인은 “아동복지에 관심이 있어 어린이보육재단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었다”며 “광양시민으로서 시집 수익금을 모아 광양시 어린이들이 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허애경 한올유아스쿨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광양시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사업을 펼치는 어린이보육재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황재우 이사장은 “광양시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도록 도움을 주신 여러분의 정성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께서 전달해주신 뜻깊은 후원금은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사업으로 △창의력 쑥쑥, AI 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맘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 △보육시설 영유아 발달 순회지원사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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