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을 위한 지속적인 복지사업 추진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은 지난달 26일 조합원 자녀 57명에게 5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광양농협의 자녀장학금 전달은 농업인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농업농촌건설을 위해 농업, 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를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상자 전원이 참석하는 전달식을 생략하고 수여대상자 중 대표 3명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광양농협은 조합원 자녀 중 올해 대학교 졸업반인 대학생 57명에게 100만원씩 5400만원을 대상조합원 계좌로 입금했다.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동광양농협 조합원에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입하고, 조합원의 자녀 및 조손가정으로 가족관계증명서에 의한 가족관계가 확인된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2022년도 졸업예정자로 2021년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이다.

동광양농협은 백운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나 조합원 자녀에 대한 직접수혜를 확대한다는 취지에 따라 2010년 부터는 자체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0년 30명으로 시작된 조합원 자녀 장학금은 올해까지 총 736명의 대학생에게 7억3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자녀학자금에 대한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한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해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농협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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