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2021년도 제1차 이사회

현장 목소리 반영한 맞춤형 보육 지원에 노력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황재우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0년도 회계감사보고, 기금조성 현황 및 2021년 정기후원 활성화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2020년 세입·세출 결산(안) △임원 해임 및 선임 △정관변경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어린이보육재단의 기금조성 현황중 3월 현재 후원금 수입은 65억원으로 이중 시 출연금이 25억원, 자발적 기부금이 40억원이다. 자발적 기부는 수시 후원이 798건에 32억2천만원(기업 60%, 시민·단체·공무원 40%)이며, 정기후원은 7265건에 7억9600만원(시민·단체·공무원 68%, 기업 32%)이다.

▲ 어린이보육재단‘2021년도 제1차 이사회’

시는 올해 12월까지 CMS 정기후원 5만 계좌 달성을 목표로 정기후원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 릴레이’ 전개로 시민 정기후원 동참 분위기 확산 △소통하는 홍보·감사 채널 확대 운영 △공감 서포터즈단을 통한 홍보 전개 △리플렛, 캠페인, 지역언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기부자에 대한 감사 메시지 발송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황재우 이사장은 “어려운 중에도 어린이 보육재단의 후원금은 늘고 있다. 이처럼 후원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재단은 보육의 든든한 행복 플랫폼으로서 현장 목소리 반영한 맞춤형 보육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보육재단 2021년도 사업은 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 맘스테이션(어린이 승강장) 설치 지원사업, 보육재단 기념행사 개최 등 신규사업 3건과 계속사업 13건 등 16개 사업이 확정됐다. 16개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약 9억8900만원 규모다.

특히 ‘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은 AI로봇을 활용해 보조교사의 업무를 지원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맘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은 어린이 밀집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승강장을 설치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어린이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보육재단 기념행사 개최는 올 3월 15일 기준 CMS 정기후원 참여가 3만 계좌를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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