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점검·정비…안전사고 예방

광양시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1일~3월 31일 어린이 놀이시설 263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놀이기구 운영상태와 장애물의 적재 △바닥재의 굳어짐과 패임, 휨, 틀어짐, 부식, 녹슮 등 구조물의 변형 △하강 지점 충격 완화제 상태,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정기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해 직접 점검했다.

2차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시스템 및 관리주체의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리가 미흡한 시설들에 대해 시와 전문가 등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놀이시설 대부분은 양호한 상태였으며 도장 벗겨짐, 볼트 조임 미흡 등 73건의 경미한 사항이 지적됐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정비 조치했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꼼꼼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