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기부, 이웃사랑 실천 앞장

국제로타리 3610지구 동광양로타리클럽은 지역복지 활성화에 솔선수범코자 지난달 29일 중마동과 민관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동광양로타리클럽 회원 61명은 ‘초아(超我)의 봉사’를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상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민관협력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년간 9백만원 상당의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 당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 20세트를 기탁한 동광양로타리클럽은 중마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위기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철만 로타리클럽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도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상훈 중마동장은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준 동광양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광양로타리클럽은 지난 추석과 설 명절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고, 겨울철에는 김장김치 30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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