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제 둘레길 환경 정비

봉강면 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 1일 백운제 둘레길을 정비에 나서 나뭇가지로 우거졌던 오솔길을 아름다운 산책길로 재탄생 시켰다.

이날 참여 단체는 행사를 주관한 봉강면발전협의회와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백운저수지 제방에서 호수산장까지 약 1.5km 구간의 잡목과 나뭇가지를 전정해 사람이 통행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정비했다.

백운제 둘레길은 백운제 저수지를 끼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이에 봉강면 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해부터 둘레길 정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김정호 봉강면 발전협의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봉사에 동참해 준 사회단체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며 “백운제 둘레길이 면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정량 봉강면장은 “지역사랑 봉사활동에 앞장서 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답고 걷기 좋은 백운제 둘레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