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장 벽면 도색…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조성

광양시청 작은봉사회는 지난 3일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노인복지관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염이 심해 미관상 지저분했던 복지관 탁구장 벽면을 초록색으로 도색함으로써 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장영수 봉사회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깨끗해진 복지관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지금은 휴관 중이지만 복지관을 열었을 때 산뜻해진 탁구장을 보고 어르신들이 깜짝 놀랄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우울한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밝은 기운을 선물해주신 작은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작은봉사회는 광양시청 공무원 5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6년부터 △서울 중증장애인 초청 광양나들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체험활동 △취약계층 아동 사랑의 싼타행사 △저소득가정 집수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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