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평화동산에 꽃무릇 2500본 식재

광양시새마을회(회장 정용태)는 지난 8일 식목일을 맞아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꽃무릇 심기에는 정용태 새마을회 회장, 김구호 새마을지도자광양시협의회장, 황호순 광양시새마을부녀회장, 읍면동 회장 및 지도자,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금호동 초입 산업평화동산에 꽃무릇 2500본을 심었다.

또한 봉사자들은 겨우내 묵은 잡초를 제거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식재한 꽃무릇은 다년생으로 봄에 새싹을 피워 가을인 10월경 꽃이 만개하며 붉은 꽃잎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된다.

봉사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쾌적한 광양시 만들기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봉사에 동참해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한 해 동안 마을 곳곳에 계절에 맞는 여러 꽃을 식재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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