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중앙초 6학년 김세훈 군

순천중앙초 6학년 김세훈(13) 군이 K5의 주인공이 됐다.

김 군은 경기가 끝난 후 전남구단이 홈 개막전을 맞아 경품으로 마련한 K5 승용차를 추첨을 통해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김 군은 “너무 좋아요. 생각도 못했는데 승용차를 타게 되다니 아직 실감이 안나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함께 경기장을 찾은 아버지 김재남(33)씨는 “세훈이가 축구를 하는데 올해 제주에서 열린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에다 최우수 선수상까지 탔다”며 “또 이렇게 큰 경품까지 타는 겹경사를 맡게 돼 세훈이에게 올해는 대박이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세훈 군은 경품으로 탄 승용차를 할머니께 드리자는 아버지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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