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포용성 가진 글로벌 시민사회로 발전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0~15일 5일간 제14주년 세계인의 날인 5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모두 다 꽃이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국악동요 ‘모두 다 꽃이야’ 가사에 맞게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1 채팅을 보내면 선착순 100명에게 상품을 제공했다.


‘세계인의 날’은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센터는 서로의 모습과 살아온 환경,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모든 사람이 아름다운 꽃과 같다는 의미로 ‘모두 다 꽃이야’라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손경화 센터장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광양에 거주하는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이해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벤트를 실시했다”며 “센터는 다양한 가정이 함께 소통·교류하는 장을 마련해 광양시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가진 글로벌한 시민사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다양한 가족이 모여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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