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휠체어, 의족 등 보조기구

포스코1%나눔재단이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과 함께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맞춤형 보조기구와 장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희망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이 급여 1%를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해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상자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 코 임직원, 광양시의 심사를 통해 선정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시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 지도자로 활동 중인 이예석 선수, 전남도민체전 금메달리스트 강희오 선수, 전남장애인골프대회 금메달리스트 정한기 선수를 포함한 총 21명(단체포함)의 지역장애인 체육선수들에게 종목별 휠체어, 의족 등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또 고등학생 발달장애인으로 이뤄져 있는 광양시장애인체육회 빙상 선수들 에게도 물품이 지원됐다.


이영재 관장은 “장애인 선수들에게 선수 개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함으로써 더욱 전문성 있는 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능 기부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부영빙상장 이철헌 지도자는 “스케이트장 대여용 스케이트로 훈련을 했던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며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 이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으로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분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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