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2일 김종대 협의회장을 비롯한 19기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통일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남북합의 이행과 한반도 평화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현장형 정책 건의’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김종대 협의회장은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깃발 아래 제19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가 출발한 지 2년이 지났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평화통일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도와주신 19기 자문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자문회의가 시민에게 자유, 민주, 평화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신뢰를 심어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광양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이태호 자문위원이 2분기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종전선언 퍼포먼스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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