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점검 장비와 숙련된 인력 활용

광양시와 지역 내 소재 시설관리 전문기업인 포스코O&M이 지난 3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호 부시장과 김정수 포스코O&M 사장이 참석해 포스코O&M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광양지역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최대한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포스코O&M은 1994년 창립 이래 포스코의 운영관리 노하우를 적용해 종합부동산 서비스, 인프라·플랜트, 인테리어, 레져 등의 분야에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이해관계자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종합관리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시설관리 TOP 기업이다.

포스코O&M은 광양제철소 소유의 공공·후생시설, 연구시설, 몰오브광양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협력 사업으로 세풍 아동센터 공부방 설치,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 시설 보수 등 다양한 사회활동도 펼쳐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O&M은 전문 점검 장비와 숙련된 인력을 활용해 광양시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며, 시설물 긴급보수 지원과 봉사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설물 노후화나 안전진단은 눈에 잘 보이지 않거나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관리에 유의할 수 있고, 잠재 위험 요소도 제거할 수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서로의 역량을 모아, 보다 안전한 광양을 만들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포스코O&M 사장은 “광양시와 포스코는 항상 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안전한 일터뿐만 아니라 안전한 광양시가 될 수 있도록 회사가 가진 노하우를 활용한 안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6월 중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을 부서별로 추천받은 후 포스코O&M와 협의를 통해 7월부터 매월 1회 시설물 안전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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