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배 공무원 탁구대회가 15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시도 16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이성웅 광양시장은 “그간 공무원사회가 폐쇄적이고 담이 있어 서로간의 교류나 소통이 없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교류도 하고 친해져서 서로의 좋은 점을 배워 전라남도를 같이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박병룡 고흥군수는 “오늘 시합을 최대로 즐기고 대표로 뽑힌 사람은 전국대회에서 최하 1등은 하자”고 말해 참가 선수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보성에서 온 정영숙씨는 “많은 종목 중에 탁구를 선택해주셔서 시장군수협의회에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보성군은 단체전 우승이 목표다”고 각오를 보였다.

한편, 단체전 우승은 영광군이 준우승은 나주시가 차지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순천시 구제규, 준우승은 함평군 김봉택 씨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단체 2팀과 개인 2명은 오는 4월 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남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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