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PCP봉사단이 지난 16일 (주)삼우에코 회의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 및 2013년 자원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PCP봉사단은 포스코 PCP공급사인 (주)삼우에코, 광양(주), (주)달성, (주)만보중공업, 중앙산기(주), (주)조선내화, B.P.C.(주), (주)삼성플렉스, 대동중공업 등 9개사가 연합한 봉사단체이다.

(주) 삼우에코 허기복 대표를 단장으로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각 공급사별 5명의 직원이 참석하여 50여명의 봉사자가 저소득가정,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낙후되고,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을 봉사의 테마로 삼고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봉사단은 지난해 광양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위기, 틈새 대상 가정을 추천받고, 또한 봉사활동 시 발생하는 처리비용 및 일부 재료비를 지원받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18가정의 집을 수리해 준 바 있다.

한편, PCP봉사단은 2009년 발족해, 매년 지속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른 기업들의 봉사활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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