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섭외 받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게 될 생각에 너무 좋았어요”
지난 울산과의 드래곤즈 홈경기 하프타임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공연을 한 엑스터시 댄스 팀.

엑스터시는 ‘한번 보면 중독되어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뜻을 가진 중마고 댄스 팀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해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고, 지난 청소년페스티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축구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적은 처음이라 조금 떨리기도 했지만, 넓은 축구장에서 큰 음악소리와 넓게 탁 트인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좋았어요”라며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 사이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항상 무대를 즐기면서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하기에 연습이 조금도 힘들지 않다는 엑스터시 댄스 팀은 어느 여고생과 마찬가지로 축구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엑스터시는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공연을 다니며 봉사활동도 하는 댄스 팀이예요.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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