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공공도서관 스토리텔링형 인문지리서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이 인문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인문지리서인 광양마을 이름 유래와 마을 이야기를 발간해 광양지역 학교, 문화원, 도서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광양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우리 동네 인문교육자료개발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2년 동안 지역 인문활동가와 함께 광양지역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해 광양마을 이름 유래와 마을 이야기책을 발간하는 성과를 냈다.

이 책에는 광양 마을 이름 유래를 수록한 광양 마을 이름 사전과 마을별 전해오는 이야기를 실은 광양 마을 이야기가 자세히 담겨 있어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광양 마을 문화를 친근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시민은 책을 읽은 후 이 지역에 이사온 지 5년 됐지만 잘 몰랐던 광양을 한달음에 여행한 기분이다. 다압면의 족보바위, 상백운암 근처에 있는 큰바위얼굴 등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졌다고 느낌을 전했다.

김형구 관장은 학생과 시민들의 인문적 소양과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인문학 강연회, 인문교육자료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지속적으로 광양을 알리고 지역 인문학의 메카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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