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기념 건강증진 감사달리기 대회가 지난 1일 금호동에서 열렸다.
광양마라톤클럽(회장 정록영)은 포스코 창립을 맞아 회원 간의 우애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는다는 취지로 5km 건강코스, 10km 단축마라톤의 2부문으로 나누어 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이 대회는 벚꽃이 만개한 금호동 일대를 마라톤동호회 회원 및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과 일반시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참가자들의 호평속에서 진행됐다.

정록영 광양마라톤클럽 회장은 “건강에 달리기만큼 좋은 게 없다”며 “이번 대회는 홍보 등 예산상 어려움으로 많이 알리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만큼 회사와 지역 마라톤단체들과 협의해서 앞으로도 대회를 지속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의종씨는 “벚꽃이 만개한 금호동을 마음껏 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우리 광양의 아름다운 벚꽃거리를 즐길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달리기 대회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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